에버랜드에서 달리기 서킷런 10km 50분대그룹 후기

에버랜드에서 달리기 서킷런 10km 50분대그룹 후기

에버랜드에 자동차경주가 가능한 스피드웨이가 있는거 알고 있으신가요? 이번에 #러너블 에서 에버랜드 서킷런 마라톤이 있었어요. 자동차 경기장이여서 장애물도 없었지만 언덕이 장애물이였던 에버랜드 서킷런 50분언더 그룹으로 10km 달려본 마라톤 장단점 적어볼게요. #러닝해영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는 버스나 자가용으로 방문해야했어요. 자가용으로는 무료주차장과 유료주차장이 있는데 당연히(?) 유료주차장과 가깝게 위치하고 있지만 무료주차장에서 셔틀버스만 타면 되니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어요.

셔틀버스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서 스피드웨이에 들어가니 자동차경기장이 펼쳐져 있더라고요. 벌써 보이는 언덕에 많이 당황하고 지하(?) 를 통해서 경기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서 주로를 겹치지 않고 갈 수 있었어요.

아쉽게 영상을 안 찍기도 하고 러너블 자체에서 촬영하시는 분들은 사진과 영상은 내부 보고용이라고 해서 받은 사진이 없네요... 총 3가지 그룹으로 10분 간격 출발이 아닌 그룹별 1시간30분 간격이 있어서 장애물 없는 깔끔한 거리에서 달리기가 가능했어요.

영상에도 보이다 싶이 출발할 때는 약간의 병목은 있었지만 넓은 주로이고 오르막길이 시작하자마자 바로 나와서 처음부터 각자의 길로....ㅋㅋㅋ 스피드웨이 전체를 1바퀴 돌면 약 4.5km 정도 나오고 2바퀴와 3바퀴는 중간에 끊어서 가게끔 통제합니다.

그래서 1~2 km 오버페이스를 조심해야하는데 저는 바로 오버페이스를 해버려서 오르막길에서 팍 떨어지는게 눈에 보이네요. 서킷이다 보니 안쪽으로 잘 돌다보면(?) 100m 가 짧게 나온다는데 저는 많이 나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4분대로 달렸다고 생각했는데 누적고도 150m 는 무시하지 못하겠더라고요.

완주

끝나고 준 물과 레드불 그리고 물에 타먹는 아미노산..? 그리고 메달과 바나나, 제로음료, 스니커즈, 소보루빵.. 소보루빵은 입에 안들어가더라고요..

기록과 함께 찍는 포토존과 끝나고 들린 이벤트 부스 (약 3개정도) 는 그룹별로 출발하니 줄이 정말 짧더라고요. 일반 마라톤에서는 줄이 너무 길어서 항상 포기하는 곳이였거든요 ㅎㅎ 여유로웠던 마라톤 . 깔끔한 운영과 바닥에 만족하고 갑니다.

간단 후기 1️⃣ 그룹별 10분 간격 출발이 아닌 그룹별 레이스여서 장애물 없는 깔끔한 거리에서 달리기 가능 (물론 출발할때 약간의 병목은 있었지만 오르막길 나오자마자 각자의 길로,,,) 이벤트 부스도 줄 짧음!! 2️⃣ 그렇다고 PB생각하면 안됨.... 획득고도 150쯤 꽤 있음, 초반 2km 오르막길내리막길의 오버페이스 조심하세요! 3️⃣ 주차 + 셔틀버스 탔는데 날씨도 좋았고 에버랜드 노래들으니 괜히 즐거운,,, 환상의 나라 PB는 실패했지만 완주는 즐겁습니다- #에버랜드 #서킷런 #에버랜드서킷런 #스피드웨이 #달리기 #마라톤 #자동차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