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선택
durumis AI가 요약한 글
- 2024년 3월 17일에 열린 동아마라톤 서울 풀코스에 참여하여 6번째 풀코스 완주를 달성했고, 4시간 안에 완주하는 SUB4 목표를 위해 꾸준히 연습했어요.
- 대회 당일에는 많은 참가자들과 함께 덕수궁에서 시작하여 DDP를 거쳐 다시 돌아오는 코스를 달렸고, 플라스틱 컵 급수대 문제로 인해 물 대신 이온음료만 마셨어요.
- 마라톤은 정직한 운동이라 훈련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것을 느꼈고, 힘든 순간에도 응원의 힘을 받으며 완주할 수 있었어요.
서울마라톤 동아마라톤 42195 풀코스 달리기 완주후기 (영상 포함)
서울마라톤 상세 후기 알려드릴게요.
유튜브를 하다보니 아무래도
자세히 담을 수 밖에 없더라고요.
안녕하세요 #달리기 크리에이터
#러닝해영 입니다. 2024년 3월 17일 일요일
우리나라 3대 마라톤 중 하나인
#동아마라톤 #서울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하고 왔습니다.
42.195km
저는 벌써 6번째 풀코스마라톤에 도전중이였고
이제는 완주 목표를 넘어 SUB4 라는 기록목표를
위해서 장거리, LSD연습위주로
풀코스를 준비했어요.
서울마라톤 풀코스 지도
완주기념품은 자켓과 일반긴팔을 선택하면 되었는데
자켓은 2022년 자켓이 있어서 긴팔로 선택했어요.
작년에는 C조 였는데 올해는 B조이네요.
작년은 C조 올해는 B
서울마라톤 42.195km
새벽 4시30분쯤 기상해서
죽을 데워서 먹었어요.
지하철 첫차를 탔는데
사람들이 가득 차 있더라고요.
광화문역 에 도착하니 한 90%가 하차
했던것같아요ㅋㅋㅋㅋㅋㅋ
큰 대회인 만큼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연습과 스트레칭하기도 비좁았어요.
그래도 다 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싶네요.
엘리트 선수부터 시작해서 마스터즈
명예의 전당 ~ A조 그리고 B조 순으로
출발했지요.
저는 아무래도 영상을 촬영하면서 갔기에
하나하나 담을 수 있었는데 덕수궁으로
시작해서 DDP를 향해 달려갔다 돌아오는 루트 였지요.
그리고 급수대가 나왔는데
말이 많았던 플라스틱 급수대였어요.
(종이컵은 이온음료)
저건 재활용 할 수 있는 게 맞겠죠..?
바람이 많이 불던 날이라서
여기저기 플라스틱 컵이
나뒹굴었고
발에 밟히고 발목이 꺽였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플라스틱 잡기도 힘들고
버리기도 힘들어서
물은 안 마시고
종이컵에 있는
포카리스웨트만 마셨어요.
풀코스를 6번이나 뛰면서 느낀 건
각자만의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향해서
묵묵히 연습하고 뛰고 있다는 것이였어요.
마라톤은 정직한 운동이라고도 하는데
정말 운동한만큼 나옵니다.
저는 제마때 울면서 완주했는데
이번에는 웃으면서 완주할 수 있었네요.
풀코스를 달린다고 생각하면
거의 21km까지는 쉽게 올 수 있어요.
(그렇지 않다면 상태가 안 좋다는 거!)
그런데 약 30km쯤 왔을 때는
갑자기 다리가 무거워지기 시작해요.
호흡은 괜찮은데 이제 다리근육의
한계가 느껴지는 느낌이였죠.
케이던스가 확 떨어져서 잔발이라도 가려고 노력했는데
35km 부터 약간의 오르막길도 생기더라고요.
걸을까말까 걸어도 sub4 할 것 같은데
싶기도 하고 정신세게에서 싸우고 난리났지요.
멘탈잡아!!!
다행히 걷는건 없었습니다 ㅎㅎㅎㅎㅎ
잠실대교부터는 지옥의 잠실대교라고 불릴 정도로
멘탈도 털리고 다리고 털리고
걍 쉬고 싶다라고 생각드는데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거든요..
전 응원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풀코스를 뛰면서 항상 느끼는 것 같아요.
그렇게 완주.
한계는 정말 많이 왔지만
도심 속에서 뛰어보는 재미
나만의 목표를 향해 가는 재미
이 모든 것이 합쳐져서 계속 도전하는 것 같아요.
자세한 이야기는 #러닝해영 유튜브에
상세히 나와있어요!
생생한 영상으로 함께보시죠.
완주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