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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4-09-21
작성: 2024-09-21 08:59
안녕하세요 운동하는여자 러닝해영 입니다.
발목수술하고 난 후 달릴 수 없지않을까라는 생각에 펑펑 운적이 있는데 어느덧 5개월의 시간이 흘러서 시드니마라톤 풀코스를뛰러 시드니에 왔어요.
케세이퍼시픽 항공을 이용해서 홍콩을 경유했고3시간 30분, 9시간 30분 , 약 13시간에 걸쳐서 시드니에 도착했고 아침 8시에 시드니공항에 도착해서 체크인도못하고 점심을 먹고 주변 구경을 시작했는데요.아무래도 재활한지 4개월차이기 때문에 시드니마라톤제한시간 7시간 안에 풀코스를 완주하는게 목표였지요.
시드니마라톤을 뛰러 전세계에서 많이 왔는데 마라톤 하나로 인연이 되면서 인친ㅋㅋㅋㅋ도 하고간단한 대화도 나누었어요. 신기한건 같은 호텔에 묵고 있었다는 거…(팝캐스트 로 유명한 분이시더라구요)
시드니에서 신기했던 건 날씨가 추운데도 불구하고다들 밖에서 포장해서 많이 드시더라고요.계단마다 대부분 앉아서 음식을 드시고 식당도 야외테이블을 꼭 가지고 있는?(전 겨울옷입고 다님…)
시드니마라톤 D-2해외마라톤의 배번픽업은 엑스포에서 해야하는데요.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스폰서 (시드니는 아식스) 에서 기념품을 판매하는데 원하는 사이즈가 없을 수 있어요.
이번에 시드니마라톤이 7대마라톤으로 반확정 되면서(후보는 총3개) 코스도 엑스포장소도 많이 바뀌었다고 해요. 작년은 공항근처가 엑스포라 다들 찾아가기 어려웠는데 이번에는 시내중심이라서 달려서도 갈 수 있는!
특히 D-3 목요일 엑스포는 아침에 정말 사람이 많았다고 해서 금요일 점심시간에 맞춰가기로 했습니다.아침 시간이 남으니 조깅도 하고 조식도 먹기로 했지요.
여행지에 도착해서 아침에 조깅하는걸 좋아하는데미리 주변을 여행 하는 기분 이랄까요?현지에 있으신 분들이 많이 가는 음식점도 카페도 달리면서 먼저 볼 수 있어요. 길 찾기도 수월해 진답니다.ㅋㅋ
숙소가 시드니 서큘리키 근처에 있어서 오페라하우스 와, 하버 브릿지가 보이는 뷰였어요. 여기는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릿지 ,미술관 , 로열보타닉가든이 유명해요. 조깅코스로도요.
로얄 보타닉 가든. 즉 정원 아니 직접 뛰어 보면 공원 입니다. 공원은 정말 달리시는 분들이 많았구요 무엇보다 오페라하우스 와 하버 브릿지가 겹쳐 보이는 ,한 번에 볼 수 있는 뷰가 있기 때문에 꼭 한 번 달려 보시는 걸 추천 드려요.참고로 호주는 좌측통행 기본이어서 왼쪽으로 뛰는 게 좋습니다.운전도 방향도 우리나라와 반대예요.
묵은 숙소는 포시즌 스 호텔이구요.조식은 정말 나이스 했습니다. 호주에서 플렛 화이트는 꼭 드셔 보세요.여행 갔다고 영상을 많이 찍었더니 총 세 편으로 나올 것 같구요. 두 번째 영상은 엑스포 입니다. 세 번째 마라톤 완주 이야기 들려 드릴게요. 자세한 내용을 러닝해영. YouTube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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